다른 곳에서 온 아이 토리와 카일은 '브라이트 번' 이라는 도시에 살며 아직 아이가 없는 부부이다. 평소처럼 함께 지내던 부부는 어느 날 이상한 소리를 듣고 토리가 밖으로 나가봤고 그곳에서 알 수 없는 우주선 같은 물체를 하나 발견하게 된다. 그 안에는 아이가 타고 있었고 아이를 원하던 부부는 그를 브랜든이라 이름 지으며 함께 기르기로 했다. 아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질문을 하나 하면 지나칠 정도로 대답을 잘해 대부분의 친구들에게 괴짜라 불리며 소외를 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동급생인 케이틀린만큼은 그에게 진심으로 잘 대해주었다. 어느 날 브랜든은 자고 있던 중 이상한 소리를 들으며 몸을 마구 떨고 발작을 하기 시작했다. 헛간의 창고에서 나오는 붉은빛이 보이며 브랜든은..
그림을 그리고 싶었던 싸움의 천재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봉준은 말도 안 되는 신체 능력으로 싸움을 매우 잘했고 그림 또한 아주 잘 그렸다. 그는 그림 쪽으로 자신의 꿈을 정하려 했으나 국정원 요원 덕규로 인해 강제적으로 국가 요원이 된다. 봉준은 방패연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의 일원으로서 참가하게 됐고 프로젝트의 끝엔 그는 최고의 에이스 요원으로서 성장해있었으며 그를 동경하는 신입까지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는 지금의 일보단 그림을 그리고 싶어 했다. 그는 한가하거나 시간일 날 때마다 틈틈이 그림을 끄적여댈 정도로 그림에 대한 애착이 강했다. 주요 요인을 잡는 임무 수행 중 봉준은 일부러 바다에 빠져 죽은 척 위장해 국정원을 떠났고 오직 헤엄만 쳐서 탈출한다. 술에 의한 실수로 인생이 바뀌었다 오랜 시..
갑작스럽게 나라를 잃고 낯선 장소에 고립되다 만약 외국 공항에 도착했는데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심지어 그 이유가 내가 비행기에 타고 있는 도중에 망해버려서라면? 영화 터미널은 전쟁에 의해 자신이 살던 나라인 가상의 국가 크라코지아에서 일어난 쿠데타로 인해 수개월간 터미널에 갇혀 나갈 수도 돌아갈 수도 없게 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이는 여권과 각종 서류들을 잃어버려 파리의 국제 공항에서 19년간 살게 된 알프레드 메르한의 실화이기도 하다. 톰 행크스가 연기한 빅터 나보스키는 뉴욕 공항에 도착하지만 자국의 쿠데타로 인해 무국적자가 되어 졸지에 공항에 갇혀버린다. 그의 손에 쥐어준 식권 2장. 하지만 그는 실수로 식권마저 잃어버린다. 그는 처음엔 그저 그런 노숙자처럼 지냈지..
예로부터 개와 고양이는 원수지간 개와 고양이는 서로가 원수라는 이미지가 있다. 그리고 그것을 가장 코믹하게 표현한 영화를 찾으라면 나는 이 영화를 꼽을 것이다. 이번에 리뷰할 영화 캣츠 앤 독스는 개를 전부 없애고 고양이의 세계를 만들어 세상을 지배하고자 하는 고양이 팅클스와 이를 막으려는 개 비밀 동맹 단체의 대결을 재미있게 그려낸 이야기이다. 개 알레르기 반응을 제거하는 혈청을 연구 중인 브로디 교수의 앞마당에 살던 '버디'는 개 비밀동맹의 엘리트 요원이었으나 고양이들에 의해 납치를 당한다. 개들과의 평화가 싫은 고양이들은 브로디 교수의 연구를 제지하고 싶어 했다. 그러고 새로 분양되어온 강아지 '루'. 하지만 버디에게 애정이 깊었던 루의 새 꼬마주인은 루에게 애정을 주지 않았다. 한편 인원을 메꾸기..